-
가정파괴범 3명 사형 선고/1명 무기
◎가족앞 추행… 11차례 강도강간/서울지법 동부지원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부(재판장 신성철부장판사)는 7일 가정집에 침입,남편·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녀자를 집단으로 성폭행하는
-
법정소란 예방으로 사법부권위 세워야
김현수 최근 대법원의 법정소란 행위를 법치주의에의 정면도전으로 간주, 구속·감치·과태료부과등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공권력을 강력하게 행사하겠다고 한 것이 전적으로 공감한다. 얼마전
-
민정 중집위 대야 질의 및 결의사항
①국가이익을 위한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당연히 초당적으로 성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, 국가원수의 방미 중에 정권퇴진투쟁을 결의한 것은 정치지도자로서의 정도를 벗어난 행동이 아닌가?
-
가진 쪽이 양보해야 사회개혁 가능|노 대통령 본지창간 24돌 특별회견, 성병욱 편집국장
-중앙일보 창간24주년을 맞아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. 대통령선거 당시와 비교하여 주름살이 느신 것 같아 보입니다. 『그렇게 보입니까…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는데.
-
"자유시장 경제체제 수호|건전 노사관계 정착 시급"
민간 경제계는 11일 최근 우리사회 각 부문에서 야기되는 분규와 갈등으로 법치사회의 기본질서가 유린되고 자유시장 경제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,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
-
“체제수호”내건 극약처방|“발포불사" 정부의 강수 배경과 전망
노태우 대통령이 좌익폭력혁명세력을 다스리기 위한 「극약」처방전을 내놓았다. 공공시설을 습격·방화하는 자는 발포하고 좌경세력의 거점에 대해서는 성역을 두지 않고 공권력을 행사하겠다는
-
전씨 사저 습격 개탄, 민정당 성명
민정당의 김중위 대변인은 1일 오전 성명을 발표, 『근간 일부 과격학생들이 소위 결사대를 조직, 사제폭탄과 화염병으로 무장하고 전두환 전대통령 사저를 습격, 폭력행사를 기도한 행위
-
오프더 레코드 간담
그 날 정총장은 국방부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. 10·26후 처음으로 마련된 이 자리는 계엄당국의 계엄지침등을 설명하는 자리지만 보도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붙은 것이었다. 정총장
-
민정도 야당할 각오 하라했다" 전대통령|전대통령-김총재 대화록
◇전대통령=최근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국인데 김총재께서는 정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오셨기 때문에 고견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. 최근 시위가 과격해지는데 대해 김총재께서자제를 요청해주
-
"법 무시하는 태도 배격 목적 좋다고 질서·안녕 파괴는 부용"
전두환 대통령은 1일 『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법질서와 사회의 안녕을 파괴하면서까지 그 뜻을 이루려고 하는 태도는 민주사회에서 용납 될 수 없다』고 말하고 개인의 이
-
「금서」의 자율심의
정부가 이른바 「불온·불법」서적을 기습단속한 조치가 출판·학술·문화계에 준 충격은 말할 수 없이 크다. 「불온」의 한계가 어디까지며, 그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를 비롯해 이같은 조치
-
>1< 새로운 법치질서의 태동
민한당소속 12대국회의왼 당선자들의 집단탈당과 신민당입당으로 빚어진 최근의 정계개편은 민한당의 외해라는 「사건」과 동시에 제5공화국 정치질서의 한축이 무너져버렸다는 의미가 있다.
-
"법치질서 확립으로 국력신장·안정유지
전두환 대통령은 21일 『우리 국민 모두가 거듭되는 시련을 극복하고 나라의 힘을 착실히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사회의 안정과 법치질서가 확고히 유지되어야한다』 고 강조
-
(114)자유당과 내각(7)
대통령직선문제로 일어난 국회의원 소환운동은 시끄러운 정치문제가 됐다. 국회 각 정파는 국회의원 소환운동은 헌법을 부인하는 불법행동인데도 정부가 법으로 다스리지 않는데 대해 항의했다
-
실정법에 상충되는 사회비호권 부인|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1심판결의뜻
우리나라에서 드문 우방국가의 시설물에 대한 방확사건이었으며 특히 사제가 관련되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던 부산 미문화원방화사건은 관련피고인 16명전원에 유죄선고로 막올 내렸다. 앞
-
성당은 피난처를 제공해야 하지만 사회공법 침해했을땐 자수시켜야 마땅
인간의 죄에 대한 성직자의 연민은 과연 어떤것일까. 교회와 범법피의자의 은신, 성직자와 「범죄의 용서」문제는 문학작품이나 영화의 주제로도 자주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
-
(2779)제68화 개헌축사 발췌개헌파동
국회에 대한 정부의 압력은 터무니없는 것이었다. 계엄선포와 함께 서민호의원을 재구속한 것은 물론 주요 야당의원들을 국제공산당 관련혐의로 체포·감금하는 짓은 끔찍한 납치사건이요 불법
-
세계는 바쁘게 뛰었다
78년에는 어느 해보다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많았다. 정치적으로는 동서양진영의 이해가 엇갈린 국지적 분쟁이 잇따랐고 특히「아시아」에서는 중공을 중심으로 한 세력균형의 재편에 의한
-
어젯밤 횃불「데모」
서울대 문리대생 1백50여명은 21일 밤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7개의 횃불을 들고 『구속한 학생들을 즉시 석방하라』고 외치며 교내에서 시위를 벌였다. 학생들은 이날 밤 4·1
-
(5)세도-도의의 현대적 의미
세도라는 말은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며, 그 무서운 위력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잠재하고있어 선량하고 강직한 사람들을 당황케하고있다. 그러면 이러한 세도의 유래는
-
국회 11일게 개원|신민도 출석결정, 8개월만에 정상화
작년 9월 개헌안 처리후 신민당이 출석거부했던 국회는 내주에 소집되어 신민당도 이 임시국회에 출석키로 하여 국회는 8개월만에 정상화된다. 유진산 신민당대표는 1일 다음 국회에 신민
-
「테러리즘」의 횡행
5·16후 혁명재판소는 자유당정권시의 소위 정치 「깡패」에 대하여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준엄한 형벌을 가함으로써 또다시는 「테러리즘」이 횡행되는 일이 없을 것을 기약한 바 있